(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고려특집 5 / 고종과 몽골전쟁) 23대 고종은 할아버지 명종이 최충헌에 폐위되자 아버지 강종이 폐태자가 되어 강화로 유배됐다 종조부 신종과 종백숙부 희종이 최충헌에 의해 폐위되자 아버지 강종이 즉위하여 태자로 책봉됐다 고종은 아버지 강종이 병사하자 즉위하여 최충헌에게 권력을 빼앗겼다 최충헌이 사망하자 최우에 이어 최항이 정권을 잡자 몽골이 침략했다 몽골의 침략으로 초조대장경, 황룡사, 황룡사 9층 목탑 등이 소실됐고 전 국토가 황폐해졌다 최항(崔沆)은 최충헌의 손자이자 최우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폐출 기생이다 송광사에서 스님이 되었으나 아버지의 명으로 환속하여 고려왕조의 실권을 장악했다 몽골이 침략하자 강화로 천도하고 저항했다 대몽 강경책을 펼치다가 48세에 독살됐다 고려-몽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