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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전라도] 전라도사찰 특집 ①구례 화엄사

[역사 속 전라도] 전라도사찰 특집 ①구례 화엄사 서일환 언론학박사·행복한요양병원 본부장 지리산(智異山)은 전라남도 구례군, 전북특별자치도의 남원시, 경상남도 하동군·함양군·산청군 등 3개도, 5개 시군에 걸쳐있다. 예로부터 지리산은 금강산, 한라산을 한반도 삼신산(三神山)으로 꼽혀왔고 지리산, 백두산, 금강산, 한라산, 묘향산을 한반도 5대 명산이라 부른다. 1967년 우리나라 23개 국립공원 중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됐고 면적은 483.022㎢로 광주광역시와 비슷하다. 지리산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 등 3대 봉우리를 비롯해 1,500m 이상의 20여 개 봉우리가 병풍처럼 펼쳐있다. 한신계곡, 칠선계곡, 뱀사골계곡 등 지리산 3대 계곡이 낙동강의 지류인 ..

카테고리 없음 2024.05.31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군정관청 특집 / 5 원나라의 총관부)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군정관청 특집 / 5 원나라의 총관부) 쌍성총관부(雙城摠管府)는 1258년 원나라가 동북면에 설치한 통치기구이다 몽골이 고려를 침략하자 조휘와 청탁이 고려인을 죽이고 철령 이북의 땅을 원나라 바치며 투항했다 몽골은 새롭게 점령한 지역을 다스리기 위해 쌍성총관부를 설치했다 쌍성총관부의 초대 총관으로 조휘가 임명됐고 천호에는 천택이 임명되어 세습했다 동북병마사 유인후가 공민왕으로부터 쌍성총관부 탈환을 명령받고 출정했다 이자준 이성계 부자가 성문을 열어 쌍성총관부를 되찾았다 동녕총관부(東寧摠管府)는 1269년 원나라가 서경에 설치한 통치기구이다 서북면에서 최탄이 반란을 일으켜서 서경을 비롯한 자비령 이북의 60개 성을 원나라에 바치고 투항했다 쿠빌라이는 자비령 이북을 원나라에 편입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5.30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군정관청 특집 / 4 원나라의 정동행성)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군정관청 특집 / 4 원나라의 정동행성) 정동등처행중서성(征東等處行中書省)은 원나라 간섭기에 원나라가 일본원정을 목적으로 고려에 설치한 행정구역으로 약칭으로 정동행성이라 한다 정동행성의 차관은 고려 국왕이 겸임했다 정동(征東)은 '동쪽을 친다'는 의미이다 원나라는 고려를 정복하고 부마국(駙馬國)으로 삼고 일본 가마쿠라 막부를 정벌한다는 정일론(征日論)을 펼쳤다 원나라는 1차 일본원정을 감행했으나 태풍으로 실패했다 일본은 태풍을 신의 바람이라는 뜻으로 신풍(神風)이라 부른다 원나라는 남송을 정복하고 고려에 정동행성을 설치하고 2차 일본원정을 준비했다 또다시 가마쿠라 막부의 완강한 저항과 태풍으로 인해 실패했다 3차 일본원장은 쿠빌라이의 사망으로 무산됐다 정동행성은 고려의 내정을 간..

카테고리 없음 2024.05.29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군정관청 특집 / 3 당나라의 계림도독부)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군정관청 특집 / 3 당나라의 계림도독부) 당나라는 660년 백제에 5개 도독부를 설치했고 웅진에 웅진도호부를 두고 의자왕의 아들 부여융을 도독으로 임명했다 668년 고구려에 9개 도독부를 설치하고 평양에 안동도호부를 두고 설인귀를 도독으로 임명했다 당나라는 신라까지 영토로 편입하기 위한 기미정책의 일환으로 663년 신라에 명목상의 군정기관인 계림도독부(鷄林都督府)를 설치하고 신라 제30대 문무왕을 계림주도독부 대도독으로 임명했다 신라가 백제와 고구려의 유민과 합력하여 나당전쟁을 일으키자 당고종은 신라의 분열을 조장하기 위해 문무왕의 아우 김인문(金仁問)을 신라왕으로 삼았다 김인문은 신라왕을 거부하여 즉위도 하지 못했고 귀국도 하지도 못하고 장안에서 사망했다 당나라는 신라를 회유..

카테고리 없음 2024.05.28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군정관청 특집 / 2 당나라의 안동도호부)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군정관청 특집 / 2 당나라의 안동도호부) 안동도호부(安東都護府)는 당나라는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고구려 유민을 효과적으로 통치하기 위해 설치한 6개의 도호부 중 하나이자 고구려의 수도인 평양성에 설치된 군정기관이다 초대 안동도호부 도독으로 당나라 장수 설인귀를 임명했다 설인귀(薛仁貴)는 산시성 용문 출생으로 당태종의 고구려 침략 당시 군졸로 참전했다 선봉에 서서 싸우다가 당태종으로부터 유격장군(遊擊將軍)으로 발탁됐다 평양성을 함락하고 고구려를 멸망시켰다 옛 고구려 장군 고연무와 신라 장군 설오유가 요동을 선제 공격하여 나당전쟁이 시작됐다 고구려-신라 연합군은 매소성 전투와 기벌포 전투에 승리하고 당나라군을 한반도 이북으로 몰아냈다 안동도호부는 요동의 신성(新城)으로 쫓겨났다 당나..

카테고리 없음 2024.05.27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군정관청 특집 / 1 당나라의 웅진도독부)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군정관청 특집 / 1 당나라의 웅진도독부) 웅진도독부(熊津都督府)는 당나라가 백제를 정복하고 유민들을 통치하기 위해 고토에 설치한 군정기관이다 웅진(熊津) 마한(馬韓) 동명(東明) 금련(金漣) 덕안(德安) 등에 5개의 도독부를 세웠고 당나라 장수 유인궤(劉仁軌)를 웅진도독부 도독으로 임명했다 부여융(扶餘隆)은 의자왕의 장남으로 태자에 책봉됐으나 나당연합군에 쫓겨 사비성에서 웅진성으로 도망가서 항복하고 장안으로 끌려갔다 당나라의 회유로 당고종의 신하가 되어 관직을 받고 활동했다 백제가 멸망하자 의자왕을 비롯해 장남 부여융, 차남 부여태, 3남 부여효, 4남 부여연 등 당나라로 끌려갔다 다만 왜국에 질자(質子)로 억류되어 있던 5남 부여풍은 당나라에 끌려가지 않았다 귀실복신 흑치상지..

카테고리 없음 2024.05.26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삼국시대 승려)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삼국시대 승려) 661년 문무왕 때 원효와 의상은 당나라로 유학을 가던 길에 경기도 당항성 인근의 동굴에서 유숙했다 잠결에 목이 말라 마신 물이 해골바가지에 담긴 물이라는 것을 알고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깨닫고 유학을 포기했다 원효대사(元曉大師)는 왕족 출신으로 요석공주의 남편이자 설총의 아버지로 무열왕의 사위이며 문무왕의 매부이다 당나라에 두 번이나 유학을 다녀와서 불교 대중화에 기여했다 불교는 물론 유가 도가 법가 등에 능통했다 의상국사(義湘國師))는 왕족 출신으로 출가하여 당나라에 유학을 다녀와서 한국화엄종의 시조가 되었다 의상을 흠모하던 여인이 영주 부석사를 세우는 것을 도왔다고 전한다 부석사는 유네스코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지정됐다 혜초대사(慧超大師)는 어려서 ..

카테고리 없음 2024.05.25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한자 5서체)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한자 5서체) 서체는 글씨를 쓰는 일정한 격식이나 양식으로 시대에 따라 변화한다 은주시대에 갑골문과 금문이 있었다 전서(篆書), 예서(隷書), 해서(楷書), 행서(行書), 초서(草書) 등을 한자의 5서체라고 한다 전서(篆書)는 한자의 고대 서체의 하나로 예서(隷書) 이전에 있는 서체로 은주시대의 시대의 갑골문(甲骨文), 은주시대의 청동기 금문(金文), 진시황(秦始皇)이 천하를 통일하고 이사에게 명하여 만든 소전(小篆) 등을 전서라고 한다 예서(隷書)는 중국 진(秦) 나라의 공식 서체였던 전서(篆書)가 너무 번잡하여 간략화한 것으로 일상적으로 쓰기에 편리한 서체이다 해서(楷書) 진서(眞書) 정서(正書)라고도 한다 해서(楷書)는 글씨를 흘려 쓰지 아니하고 정자로 바르게 쓰는 한자 서..

카테고리 없음 2024.05.24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22대 총선특집 / 5 제10차 개헌)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22대 총선특집 / 5 제10차 개헌) 첫째 대통령의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개헌해야 한다 또한 과반이 되지 않을 경우 결선투표가 실시되야 한다 또한 6월 항쟁과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여 3.1운동 4.19혁명 6월항쟁 5.18항쟁을 국가의 정신으로 계승해야 한다 둘째 전라도는 31석 중 더불어민주당에서 전라도에서 3곳과 수도권에서 3곳을 무공천하고 경상도는 65석 중 국민의힘이 경상도에서 6곳을 무공천하여 특정 지역에서 특정 정당의 독식을 방지하면 좋겠다 셋째 수도권 충청강원권 경상권 호남권 등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하여 지역구에서 50% 이상을 획득한 정당에 대해서는 비례대표 배분에서 배제하여 특정 지역에서 특정 정당의 독식을 방지하면 좋겠다 넷째 소선거구..

카테고리 없음 2024.05.23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22대 총선특집 / 4 기울어진 지역구도)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22대 총선특집 / 4 기울어진 지역구도) 2024년 4월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은 전라도(광주 전남 전북 제주)와 경상도(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는 인구 차이로 인해 호남지역 31석과 영남지역 65석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게임이 시작됐다 전라도는 31석 중 31석 100%를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다고 경상도 65석 중 국민의 힘이 91%인 59석을, 더불어민주당이 7.7%인 5석을, 진보당이 1.5%인 1석을 이 차지했다 결과적으로 지역적 구조로 인해 국민의힘은 28석을 많이 획득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전체 득표율 50.5%를 얻고 161석이나 차지했고 국민의 힘은 전체 득표율 45.1%를 얻어 90석을 차지했다 승자독식의 소선거구제로 인해 득표율과 의석수의 심각한 불균..

카테고리 없음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