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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삼별초)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삼별초) 1206년 칭기즈칸은 몽골 부족을 통합하고 카라코룸에서 몽골 대국을 건국했다 1231년 오고타이칸이 몽골 사신 저여고의 살해 사건을 빌미로 고려를 침략했다 고려는 개성이 함락되자 고종이 항복했다 1232년 무신정권의 실력자인 최우가 강화로 천도하여 장기항쟁을 시작했다 몽골의 고려침략으로 고려대장경 황룡사 9층석탑이 소실되고 국토가 유린됐다 고려는 부처의 힘으로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팔만대장경을 재조했다 오고타이칸과 귀위크칸, 몽케칸이 지속적으로 고려를 침략하여 출륙과 입조를 요구했다 1258년 고려 원종이 항복하여 무신정권은 붕괴되고 몽골족 원나라의 속국으로 전락했다 쿠빌라이칸이 고려 원종의 도움을 받은 즉위하여 대원으로 개칭하고 수도를 베이징으로 천도했다 부원배들이 고..

카테고리 없음 2024.03.16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심기원)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심기원) 흥안군 이제(興安君 李濟)는 선조의 열 번째 서자로 임해군 광해군 정원군 등의 이복동생이자 경평군과 영상군의 동복형이다 인조반정 논공행상으로 이괄의 난이 일어나자 선조와 함께 공주로 도망가던 중에 이괄 진영으로 도망갔다 흥안군 이제는 반란군 이괄로부터 왕으로 추대됐다 이괄이 패배하여 살해됐고 흥안군 이제는 관군에 체포되어 한양도성으로 압송됐다 도원수 심기원은 국청도 없이 창덕궁에서 흥안군 이제를 살해했다 심기원은 성균관 유생의 신분으로 김류 이귀 등과 인조반정에 참여하여 정사공신 1등에 녹훈됐다 인조반정 직후 고공승진을 거듭하여 종2품 병조참판으로 승진했다 이괄의 난이 발발하자 도원수(都元帥)가 되어 반란 평정에 공훈을 세웠다 심기원은 정묘호란 때 호위대장과 공조판서를 ..

카테고리 없음 2024.03.15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영암특집 / 10 영암이 고향(故鄕)인 사람들 2)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영암특집 / 10 영암이 고향(故鄕)인 사람들 2) 임구령(林九齡)은 천령, 만령, 억령, 백령의 아우이며 전라도 영암 구림마을에 입향했다. 임구령은 광주목사로 재직 중에 영암군 모정마을 앞에 지남제(指南堤)를 축조하고 천마지기의 논을 조성했다. 임구령이 을사사화 당시 형 임백령과 함께 공신으로 책록되자 형 임억령은 자책하고 벼슬을 사퇴하고 식영정에서 은둔했다. 영암군 서호면 청용리 영모재(永慕齋)에 임구령의 영정이 보존되고 있다. 신희남(愼喜男)은 전라도 영암군 덕진 출신으로 영보정(永保亭)을 건립한 신후경의 증손이고 이우당(二友堂)을 건립한 신영명의 손자이다. 26세에 과거에 합격하여 종2품 강원도관찰사를 역임했다. 동서붕당에 환멸을 느끼고 40년 관직 생활을 끝내고 낙향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3.14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영암특집 / 9 영암이 고향(故鄕)인 사람들 1)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영암특집 / 9 영암이 고향(故鄕)인 사람들 1) 최지몽(崔知夢)의 본명은 총진(聰進)이며 전라도 영암 구림마을에서 태어났다. 정1품 대광 현일(玄一)에게 경서와 사서를 수학하여 천문(天文)과 복서(卜筮)에 정통했다. 18세 나이에 왕건에게 불려가 삼한(三韓)을 통일하게 될 징조라고 꿈을 해석해서 지몽(知夢)이라는 이름을 얻었고 고려의 개국공신이 되었다. 최지몽은 태조, 혜종, 정종, 광종, 경종, 성종 등 63년 동안 여섯 임금을 섬겼다. 수미왕사(守眉王師)는 전라도 영암 구림마을 출신으로 13세에 도갑사에서 출가했다. 선종 판사가 되어 숭유억불 정책으로 황폐한 도갑사를 중창했다.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불경을 번역했고 세조로부터 왕사(王師)로 책봉됐다. 조선 효종 때 세워진 ..

카테고리 없음 2024.03.13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영암특집 / 8 내 고향(故鄕) 전라도(全羅道)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영암특집 / 8 내 고향(故鄕) 전라도(全羅道) 1019년 고려 현종 때 전주와 나주의 첫 자를 따서 전라도라고 명명했다. 목포는 1897년 개항하여 일제강점기에 김, 면화, 쌀, 소금 등 일흑삼백(一黑三白)의 집산지로 전국 6대 도시로 발전했다. 지금은 광주, 전주, 익산, 여수, 순천, 군산에 이어 호남의 7대 도시로 전락했다. 어릴 때는 성재리나 용당에서 철선을 타고 목포를 다녔다. 영산강하굿둑으로 바다가 없어지고 호수가 되어 추억마저 사라졌다. '남도답사일번지'는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1'에 1: 아름다운 월출산과 남도의 봄, 2: 영랑의 슬픔과 다산의 아픔, 3: 세상은 어쩌다 이런 상처를 남기고, 4: 일지암과 땅끝에 서린 얘기들 등을 통해 슬프도록 아름다운 ..

카테고리 없음 2024.03.12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영암특집 / 7 영암으로 유배(流配)된 사람들 4)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영암특집 / 7 영암으로 유배(流配)된 사람들 4) 장지항(張志恒)은 1721년 정2품 형조판서 장붕익(張鵬翼)의 손자이며 종2품 삼도수군통제사 장태소(張泰紹)의 아들로 태어났다. 무과에 급제하여 정3품 전라좌도수군절도사, 종2품 금위대장이 되었다. 정2품 형조판서에 재임 중에 당쟁으로 전라도 영암에 유배되어 해배되어 종2품 삼도수군 통제사가 되었다. 유배 당시 환관(宦官)들과 음모하여 역모를 꾀하였다는 무고로 역모죄로 장살(杖殺)됐다. 김이도(金履度)는 1750년에 노론 4대신의 한 사람이자 정1품 영의정 김창집(金昌集)의 증손이자 정3품 승지 김제겸(金濟謙)의 손자이고, 정3품 남원부사 김탄행(金坦行)의 아들로 태어났다. 김이도는 정순왕후의 수렴청정이 시작되고 벽파(僻派)가 ..

카테고리 없음 2024.03.11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영암특집 / 6 영암으로 유배(流配)된 사람들 3)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영암특집 / 6 영암으로 유배(流配)된 사람들 3) 이희조(李喜朝)는 1665년 한양에서 태어났다. 정2품 이조판서 이명한(李明漢)의 손자이며 정3품 부제학 이단상(李端相)의 아들이다. 이희조는 송시열과 박세채의 문인으로 노론에 소속되어 허적과 윤휴를 배척했다. 정3품 해주목사로 재직 중 이이(李珥)의 유적을 찾아 요금정(搖琴亭)을 세웠다. 정2품 이조참판으로 재직 중 노론이 숙청된 신임사화로 전라도 영암에 유배되어 철산으로 이배되던 중에 사망했다. 홍석보(洪錫輔)는 1672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났다. 정2품 이조판서 홍만용의 손자이자 종4품 첨정 홍중기의 아들이다. 홍봉한과 홍인한의 백부이다. 정3품 전라도관찰사를 역임했다. 정3품 대사성에 재직 중 노론 4대신과 함께 연잉군..

카테고리 없음 2024.03.11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북주(北周)의 흥망성쇠)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북주(北周)의 흥망성쇠) 북위(北魏)는 선비족 탁발부가 5호 16국 시대의 분열을 통일하고 남북조시대의 북조를 개창했다 북조(北朝)는 북위가 동위와 서위로 분열됐고 동위는 북제로, 서위는 북주로 변경됐다 남조(南朝)는 송 제 양 진으로 흥망을 거듭했다 남북조시대에 선비족 우문태가 북위(北魏)의 효문제를 살해하고 서위(西魏)를 건국하고 효무제를 꼭두각시 황제로 옹립하고 실권을 장악했다 우문각은 우문태의 삼남이자 승상으로 3대 공황제(恭皇帝)로부터 양위를 받아 북주(北周)를 건국했다 북주의 초대 효민제(孝閔帝) 우문각은 16세의 나이에 즉위했으나 재상 우문호의 괴뢰군주로 즉위 10개월 만에 살해됐다 2대 명황제(明皇帝) 우문육은 우문태의 장자로 우무호에 의해 즉위했으나 우문호에게 독..

카테고리 없음 2024.03.09

[역사 속 전라도] 가사문화 특집 ① 소쇄원과 양산보

[역사 속 전라도] 가사문화 특집 ① 소쇄원과 양산보 서일환 언론학박사·행복한요양병원 본부장 담양 소쇄원, 완도 세연정, 영양 서석지를 우리나라 3대 민간 정원이라고 한다. 딤양 소쇄원은 양산보가 낙향하여 담양 지곡마을에 조성한 정원으로 가지고 있는 기운이 맑고 깨끗해진다는 뜻이다. 완도 세연정은 윤선도가 완도 보길도에 정자를 짓고 말년에 풍류를 즐긴 정자로 기분이 상쾌해진다는 뜻이다. 영양 서석지는 정영방이 영양 연당마을에 건립한 개인 누정으로 연못에 60여 개의 서석들이 있다는 뜻이다. 양산보(梁山甫)는 외가인 창평에서 태어나서 15세가 되어 한양으로 상경하여 조광조의 문하에서 소학(小學)을 학습했다. 17세의 나이로 현량과(賢良科)에 추천됐으나 등용되지 못했다. 중종이 양산보를 애석하게 여기고 지필..

카테고리 없음 2024.03.08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영암특집 / 5 영암으로 유배(流配)된 사람들 2)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영암특집 / 5 영암으로 유배(流配)된 사람들 2) 김수항(金壽恒)은 1629년 한양에서 태어난 문인으로 정1품 좌의정 김상헌의 양손자이자 종1품 좌찬성 김상관의 친손자이며 종2품 동지중추부사 김광찬의 아들이다. 종2품 공조참판 김수증과 정1품 영의정 김수흥의 동생이다. 또한 정1품 영의정 김창집, 정2품 예조판서 김창협, 정3품 증이조참의 김창업, 정2품 증이조판서 김창즙의 생부이다. 김수항은 다섯 번이나 과거에 급제하여 청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수항은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노론의 영수가 되었다. 변려문(騈儷文)의 제일인자로 숙종이 즉위하자 정1품 좌의정으로 승진했으나 남인의 탄핵을 받아 강원도 원주에 유배됐고 다시 전라도 영암에 이배됐다. 해배되어 정1품 영의정으로 승진했..

카테고리 없음 2024.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