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버림받은 독립운동가 특집 / 1 봉오동전투 홍범도) 홍범도(洪範圖)는 홍경래의 친족으로 증조부 홍이팔은 처형됐고 가문은 멸족이 되었다 할아버지 홍동철이 구사일생으로 평양으로 은신하여 살아났다 어머니는 홍범도를 낳고 사망했고 아버지는 홍범도가 9살이 되던 해에 사망했다 홍범도는 머슴살이를 하다가 평양 감영 소속 부대의 군인이 되었다 22세에 금강산 신계사에서 출가를 하였으나 비구니 단양이씨와 열애 끝에 환속하고 북청에서 사냥꾼이 되었다 을미의병이 일어나자 의병에 참여했다 1907년 일제가 '총포 및 화약류 단속법'을 공포하고 포수들의 총을 회수하자 저항했다 홍범도의 부인 단양이씨는 일제에 체포되어 옥사했고 아들 홍양순은 일제와 싸우다 전사했다 홍범도는 북청 갑산 혜산 일대에서 항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