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영암특집 / 8 내 고향(故鄕) 전라도(全羅道) 1019년 고려 현종 때 전주와 나주의 첫 자를 따서 전라도라고 명명했다. 목포는 1897년 개항하여 일제강점기에 김, 면화, 쌀, 소금 등 일흑삼백(一黑三白)의 집산지로 전국 6대 도시로 발전했다. 지금은 광주, 전주, 익산, 여수, 순천, 군산에 이어 호남의 7대 도시로 전락했다. 어릴 때는 성재리나 용당에서 철선을 타고 목포를 다녔다. 영산강하굿둑으로 바다가 없어지고 호수가 되어 추억마저 사라졌다. '남도답사일번지'는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1'에 1: 아름다운 월출산과 남도의 봄, 2: 영랑의 슬픔과 다산의 아픔, 3: 세상은 어쩌다 이런 상처를 남기고, 4: 일지암과 땅끝에 서린 얘기들 등을 통해 슬프도록 아름다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