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전라도] 전라도사찰 특집 ③장성 백양사 서일환 언론학박사·행복한요양병원 본부장 백암산(白巖山)은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과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복흥면에 걸쳐있는 산이다. 동쪽으로 추월산, 북쪽으로 내장산, 서쪽으로 방장산, 남쪽으로 병풍산과 연결됐다. 암석이 모두 흰색이라서 백암산이라 하며 최고봉은 상왕봉이고 서쪽의 가인봉(加仁峰), 북쪽의 백학봉(白鶴峰), 남쪽의 옥녀봉(玉女峰) 등 백양삼봉(白羊三峯)이 말발굽 형태를 이루고 있다. 백양사(白羊寺)는 전남 장성군 북하면 백암산(白巖山) 가인봉과 옥녀봉 사이의 계곡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이다. 632년 백제 무왕 때 여환선사 창건하여 백암사라 하였다. 고려 덕종 때 중연선사가 보수하여 정토사(淨土寺)로 개칭했다. 조선 선조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