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백제특집 / 8 미륵사지) 백제 26대 성왕은 웅진성에서 사비성으로 천도하고 국호를 남부여로 개칭했다 성왕은 신라 진흥왕과 동맹을 맺고 고구려로부터 한강 유역을 되찾았다 백제는 진흥왕의 배신으로 성왕은 관산성전투에서 전사했고 신라에 한강 유역을 빼앗겼다 백제 30대 무왕은 신라를 공격하여 연전연승하여 백제는 다시 부흥기를 맞이했다 왕권 강화를 위해 사비궁(泗沘宮)을 중수했고 궁남지(宮南池)를 조성했다 금마저로 천도할 계획을 수립하고 백제 최대 규모의 미륵사를 창건했다 미륵사(彌勒寺)는 백제 30대 무왕의 왕비인 사택왕후의 발원으로 지어진 호국 사찰이다 무왕이 사택왕후와 함께 사자사(獅子寺)로 향하고 있었을 때 연못 속에서 미륵삼존불(彌勒三尊佛)이 나타나자 미륵사를 짓고 불전 회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