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나주괘서사건) 현종이 즉위하여 예송논쟁이 일어나서 왕권이 추락하고 신권이 강화됐다 숙종은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경술환국으로 서인정권을, 다시 기사환국으로 남인정권을, 또다시 갑술환국으로 서인정권을 수립하는 세 차례의 환국정치를 단행했다 정권을 장악한 서인들은 송시열을 중심으로 남인에 과격한 처벌을 주장하는 노론과 윤증을 중심으로 남인에 온건한 처벌을 주장하는 소론이 대립했다 소론의 지원을 받아 장희빈의 아들인 경종이 즉위하자 노론은 연잉군을 왕세제로 책봉했다 김일경은 과거에 3번이나 급제하여 세자시강원으로 승진하여 세자를 가르쳤다 세자가 경종으로 즉위하자 정2품 형조판서로 승진하여 연잉군의 대리청정을 주장하던 이이명 김창집 이건명 조태채 등 노론 4대신을 숙청하는 신임옥사를 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