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북한여행 특집 / 7 고도개성) 폐허가 된 개성을 왕평이 작사하고 전수린이 작곡하여 이애리수가 노래한 '황성옛터'이다 개성(開城)은 왕건이 궁예를 몰아내고 건국한 고려의 500년 도읍지였고 개경(開京), 송악(松岳), 송도(松都) 등으로 불렸고 예성강 하구에 위치한 벽란도는 국제항구로 발전했다 개성은 태조 이성계가 한양으로 천도했고 정종이 다시 개성으로 환도했다 또다시 태종 이방원이 한양으로 천도했다 남한의 영토에는 한국전쟁으로 북한의 영토가 되었다 개성직할시가 폐지되고 황해북도로 편입되어 특급시(特級市)가 되었다 개성은 북쪽에는 천마산과 박연폭포가 있고 남쪽에는 진봉산과 용수산이 있다 중앙에 송악산 기숡에 고려 왕궁터인 만월대가 있다 특히 소나무가 많아 송도(松都)라고 불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