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오호십육국) 오호십육국(五胡十六國)은 서진(西晉)이 쇠퇴하자 흉노 선비 갈 저 강 등 다섯 이민족이 130년간에 걸쳐 16개의 왕조가 존재하던 시대이다 오호십육국의 혼란을 선비족 탁발규(拓跋珪)가 건국한 북위(北魏)가 통일했다 탁발규(拓跋珪)는 유복자로 태어나서 선비족을 규합하여 티베트 저족에게 멸망당한 대국(代國)을 부활시켜 국호를 북위(北魏)로 개칭했다 외척의 발호를 금지하기 위해 황태자의 생모를 죽이는 자귀모사(子貴母死)를 시행했다 탁발규는 39세의 나이에 아들 탁발소에게 암살됐다 탁발규의 아들인 제2대 명원제와 탁발규의 손자인 제3대 태무제가 화북을 통일하고 오호십육국의 난세를 평정하고 남북조 시대가 열렸다 220년 한나라가 멸망하자 위 촉 오 3국이 경쟁하던 삼국시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