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4대 사화) 훈구파는 세조의 집권을 도와 공신이 되면서 정치적 실권을 장악한 이후 형성된 집권 정치세력이다 사육신은 계유정난에 공헌하여 슨진했으나 세조찬위로 권력에서 밀려나자 단종복위를 추진하다 제거됐다 사림파는 훈구파에 대응하여 향촌 사회의 성리학적 질서와 왕도정치를 앞세우고 등장한 신흥세력이다 급진파 사대부가 온건파 사대부를 제거하고 조선을 건국했다 정권을 장악한 관학파가 훈구파가 되었고 지방으로 낙향한 사학파가 사림파가 되었다 무오사화(戊午士禍)는 조선 최초의 사화(士禍)로 성종 때 사관 김일손이 사초에 기록한 김종직의 조의제문(弔義帝文)을 빌미로 이극돈 유자광을 중심으로 한 훈구파에 의해 화를 입은 사건이다 무오사화로 삼사의 왕권 견제 기능이 약홛했다 갑자사화(甲子士禍)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