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고려특집 9 / 우창비왕설과 위화도회군) 33대 우왕(禑王)은 공민왕과 반야 사이에 태어났다 반야는 신돈의 애첩으로 우왕의 혈족에 의문을 제기했다 아버지 공민왕이 살해되자 이인임의 추대를 받아 즉위했다 재위기간 왜구의 노략질로 백성의 피해가 극심했다 우왕이 즉위하자 할머니이자 충숙왕비 명덕태후가 섭정했다 명덕태후가 사망하자 이인임이 섭정했다 우왕은 주색에 빠져 방탕하게 생활했다 친원적인 권문세족과 침명적인 신진사대부가 대립했다 우왕은 최영과 이성계를 앞세워 이인임 임견비 염흥방 등 권문세족을 제거했다 명나라가 철령이북 땅을 원나라 땅이라며 고려에 반환을 요구했다 최영은 명나라 공격을 주장하자 이성계는 반대했다 첫째 작은 것으로 큰 것을 거스를 수 없다 둘째 여름철에 군사를 동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