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영암특집 / 8 영암의 문화재2) 천연기념물 283호인 영암 월곡리 느티나무는 느릅나뭇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수령은 550년 정도이며 높이 23m이고, 둘레 7.48m 이다. 정월 대보름에는 느티나무에 금줄을 치고 제물을 바치며 풍년을 기원했다. 옛날부터 마을의 수호수(守護樹)로 사랑을 받았고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어른들의 쉼터였다. 월곡리 느티나무의 우량 유전자를 복제하여 보존하고 있다.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영암 삼성당고택(靈岩 三省堂古宅)은 덕진면 영보리에 있는 대한제국 시대에 건축된 초가집이다. 안채, 사랑채, 문간채, 헛간채가 네모 모양으로 배치됐고 영화 '백치 아다다'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대한민국 사적 제338호로 지정된 영암 구림리요지(靈岩鳩林里窯址)는 신라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