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삼국시대 승려) 661년 문무왕 때 원효와 의상은 당나라로 유학을 가던 길에 경기도 당항성 인근의 동굴에서 유숙했다 잠결에 목이 말라 마신 물이 해골바가지에 담긴 물이라는 것을 알고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깨닫고 유학을 포기했다 원효대사(元曉大師)는 왕족 출신으로 요석공주의 남편이자 설총의 아버지로 무열왕의 사위이며 문무왕의 매부이다 당나라에 두 번이나 유학을 다녀와서 불교 대중화에 기여했다 불교는 물론 유가 도가 법가 등에 능통했다 의상국사(義湘國師))는 왕족 출신으로 출가하여 당나라에 유학을 다녀와서 한국화엄종의 시조가 되었다 의상을 흠모하던 여인이 영주 부석사를 세우는 것을 도왔다고 전한다 부석사는 유네스코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지정됐다 혜초대사(慧超大師)는 어려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