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공자특집 4 공자의 적통 ‘맹자’) 맹자(孟子)는 춘추전국시대 추(鄒)나라 사람으로 공자가 사망한 지 100년 후쯤에 산둥성 쩌우청에서 태어났다 노나라로 건너가서 공자의 손자인 자사의 제자로 공자의 사상을 계승 발전시켜 유학을 후세에 전했다 맹자의 어머니 장(仉)씨는 맹자를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 세 번 이사했다는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를 남겼다 맹자는 부자유친(父子有親) 군신유의(君臣有義) 부부유별(夫婦有別) 장유유서(長幼有序) 붕우유신(朋友有信) 등 오륜(五倫)을 주장했다 맹자는 묵자(墨子)의 겸애설과 양주(楊朱)의 위아설을 극렬히 비판했다 전국시대의 사상가로 조건 없이 사랑하고 서로 이롭게 하는 겸애설(兼愛說)을 주장했다 양주는 전국시대의 사상가로 극단적인 개인주의를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