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099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조선왕의 적장자)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조선왕의 적장자) 조선의 27명의 임금 중에서 문종 단종 연산군 인종 현종 숙종 경종 등만 적장자의 자격으로 왕위를 계승하였으나 모두 요절했다 현종의 적장자인 숙종은 13살에 즉위하여 46년 동안 재위 하다가 58세에 사망하여 천수를 누렸다 세종의 적장자인 '문종'은 38세에 요절했고 문종의 적장자인 '단종'은 16세에 살해됐고 성종의 적장자인 '연산군'은 30세에 병사했다 중종의 적장자인 '인종'은 30살에 요절했고 효종의 적장자인 '현종'은 33살에 요절했고 숙종의 적장자인 '경종'은 36살에 흉사했다 연산군의 적장자인 '이융'은 폐세자가 되어 9세에 사사됐고 선조의 적장자인 '영창대군'은 9세에 살해됐다 광해군의 장자인 '이질'은 폐세자가 되어 25세에 자살했고 인조의 적장..

카테고리 없음 2020.11.07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나라와 고베)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나라와 고베) 나라시(奈良市)는 나라현의 현청 소재지로 8세기에 헤이조쿄(平城京)가 자리 잡았던 곳이다 오사카의 위성도시로 서쪽으로 40㎞ 지점에 오사카가 있다 일본에는 '나라를 보고 나서 죽어라'고 하는 속담이 전해진다 '고후쿠지(興福寺)'는 669년 교토에 창건되어 710년 나라로 이전했다 내전으로 인해 파괴되어 재건했고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불교 사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됐다 도콘도(東金堂) 호쿠엔도(北円堂) 고주노토(五重塔) 등은 국보로 지정됐다 '가스가타이샤(春日大社)'는 768년에 설립된 '일본의 3대 신사' 중의 하나이며 몇 차례 소실되었으나 재건됐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2,000여 개의 석등과 1,000여 개의 청동등이 유명하다 '헤이제이쿠(..

카테고리 없음 2020.11.06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공자특집 9 공자의 또 다른 제자 유자, 자장)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공자특집 9 공자의 또 다른 제자 유자, 자장) 공자는 노나라의 실력자인 계손씨 맹손씨와 불화로 13년 동안 천하를 주유했다 공자가 천하주유 때 함께 했던 제자들을 공문십철이라 한다 천하주유를 함께 하지 않은 증자(曾子) 유약(有若) 자장(子張) 등은 공문십철에서 제외됐다 유약(有若)은 노나라 사람으로 자유(子有)를 말하고 명나라 가정제가 유자(有子)라고 개칭했다 공자의 제자 중에 안자(안회), 증자(증삼), 유자(유약) 3인 만이 자(子)로 존칭되는 성인이다 공자가 사망하자 자장(子張), 자유(子游), 자하(子夏) 등이 유자(有子)를 공자 대신 모시자고 주장하자 증자가 비판했다 유자는 공자와 행실이 닮았고 백성으로 하여금 풍족한 생활을 하게 하는 것이 정치가의 임무라고 생각한 ..

카테고리 없음 2020.11.05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공자특집 8 공문십철의 재아, 자공, 자유, 자하)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공자특집 8 공문십철의 재아, 자공, 자유, 자하) 재아(宰我)는 재아는 노나라 사람으로 공자의 제자이다 재여는 부모가 돌아가셨을 때 삼년상은 너무 길다며 일년상을 주장했다 제(濟)나라의 임묘대부(臨苗大夫)가 되었으나 전상(田常)의 반란에 가담했다가 일족이 몰살을 당했다 변론의 달인으로 실지를 추구하여 공자로부터 꾸지람을 많이 받았다 공자는 낮잠을 자는 재여를 보고 "썩은 나무에 조각을 할 수 없고 썩은 흙으로는 담을 쌓을 수도 없다. 내가 재여를 뭐하러 꾸짖겠는가?"라고 하였다 자공(子貢)은 위나라의 유학자로 단목 사(端木 賜)를 말한다 공자의 제자 중 가장 재산이 많았으며 전국을 주유할 때 물질적으로 후원을 하였다 의로운 방법으로 이익을 취하고 그 이익으로 세상을 구한 이리제..

카테고리 없음 2020.11.04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공자특집 7 공문십철의 염경, 염옹, 염구)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공자특집 7 공문십철의 염경, 염옹, 염구) 염백우(冉伯牛)는 노나라 사람으로 공자의 제자이다 공자가 천하를 주유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수행했다 염백우는 염옹(冉雍), 염구(冉求)와 형제이며 3형제가 공자의 문하에서 공부하여 공문십철이 되어 일문삼현(一門三賢)으로 불린다 염백우가 공자와 함께 노나라에 돌아와서 악질(惡疾)에 걸렸다 공자가 ’그가 이런 몹쓸 병에 걸리다니, 그가 이런 몹쓸 병에 걸리다니’라고 탄식했다 공자보다 먼저 사망했다

카테고리 없음 2020.11.03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공자특집 6 공문십철의 안연, 민자건, 계로)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공자특집 6 공문십철의 안연, 민자건, 계로) 안연(顔淵)은 노나라 출신으로 공자의 제자로 안회(顔回)라고 한다 공자가 제자 중에서 학덕이 높고 덕행이 뛰어나서 공자가 가장 아꼈으나 공자보다 일찍 죽었다 공자는 안회의 죽음을 듣고 ‘하늘이 나를 버렸구나!(天喪予!)’라고 탄식했다 안회의 총명함은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는 문일지십(聞一知十)이 유래했다 매우 가난하여 하루에 밥 한 그릇, 물 한 그릇만 먹고 버텼다는 단사표음(簞食瓢飮)의 주인공이다 공자 다음가는 성인으로 안자(顔子)라고 높여 부르기도 한다 민자건(閔子騫)은 노나라 사람으로 공자의 제자이며 민손(閔損)을 말한다 자신을 학대한 계모에게 효도를 다했다 효행이 뛰어났고 논어 선진편에 네 차례나 등장한 인물이다 공자의 ..

카테고리 없음 2020.11.02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공자특집 5 공자의 제자 ‘공문십철’)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공자특집 5 공자의 제자 ‘공문십철’) “진나라와 채나라에서 날 따르던 이들이 이제는 문하에 아무도 없구나. 덕행으로는 안연, 민자건, 염백우, 중궁이 뛰어났고, 언변은 재아와 자공이 뛰어났고, 정사에는 염구와 계로가 뛰어났고, 문학에는 자유와 자하가 뛰어났다” 공자는 ‘덕행’은 안연(안회) 민자건(민손) 염백우(염경) 중궁(염웅)이, ‘언변’은 재아(재여) 자공(단목사)이, ‘정사’는 염구(자유) 계로(자로)가, ‘문학’은 자유(언언) 자하(복상)가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사마천은 사기에 공자의 제자들은 3천여 명에 달했으며 그 중 예법, 음악, 궁술, 마술, 서예, 수학에 뛰어난 재사(才士) 70명을 '칠십자(七十子)'라고 칭했다 공문십철(孔門十哲)은 칠십자 중에서 학식이나 덕망..

카테고리 없음 2020.11.01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중종과 창빈안씨)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중종과 창빈안씨) '덕흥궁(德興宮)'은 선조의 조모인 창빈안씨, 선조의 부모인 덕흥군 부부, 선조의 백부모 백계모 등을 모신 사당이다 다만 덕흥궁은 칠궁에 포함되지 않고 도정궁의 후원에 있다 도정궁은 덕흥군의 사저이며 선조가 태어난 곳이다 칠궁은 조선의 왕들을 낳은 생모지만 왕비가 되지 못한 후궁 7명의 신위를 모신 장소다 칠궁은 연호궁 저경궁 대빈궁 선희궁 경우궁 덕안궁 등을 말한다 덕흥궁에는 모두 6인이 묻혀 있다 선조의 조모이자 중종의 후궁인 창빈안씨, 선조의 생부 덕흥군과 생모 덕흥군 부인, 선조의 백부 하원군과 정부인, 계부인 등 여섯 명이 묻혀 있다 중종의 정비인 단경왕후는 후사가 없었고 2계비 장경왕후는 인종을 낳고 산후통으로 엿새 만에 사망했다 3계비인 문정왕후는 ..

카테고리 없음 2020.10.31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생일날)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생일날) 온 동네 떠나갈듯 울어 젖히는 소~리 내가 세상에 첫선을 보이던 바로 그 날이란다 며칠 전에 생일이었다 해학적으로 귀 빠진 날이라고 한다 아기의 귀가 엄마의 몸을 빠져나올 때 진통이 가장 심하다 가장 힘든 고비를 넘기고 아기가 태어난 것을 축하한다는 의미에서 생일날을 귀 빠진 날이라고 한다 지천명과 이순 사이의 생일날 많은 분들에게 축하 인사를 받았다 그리고 질문도 많이 받았다 16년 전에 사직한 병원에 아직도 근무하냐는 질문부터 첨단재활 요양병원은 언제 개원했냐는 질문까지 내용도 다양했다 -첨단재활 요양병원 개원이 2020년 가을인지 2021년 가을인지 물어보는 분도 있었다 답 : 2021년 내년 이맘때 300병상 규모로 재활전문 요양병원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내년에 ..

카테고리 없음 2020.10.30

[역사 속 전라도] 대전자령 전투와 광주학생 독립운동

[역사 속 전라도] 대전자령 전투와 광주학생 독립운동 서일환 언론학박사·첨단재활요양병원 본부장 일제 강점기에 만주와 연해주 일대에서 우리 독립군이 이룩한 1920년 6월 봉오동 전투, 1920년 10월 청산리 전투, 1933년 7월 대전자령 전투 등을 한국독립군 3대 대첩이라고 한다. 또한 1919년 3. 1 만세운동, 1926년 6.10 만세운동, 1929년 광주학생 독립운동 등을 일제 강점기의 3대 독립운동이라고 한다. 하지만 대전자령 전투와 광주학생 독립운동에 관한 역사적 진실이 아직도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홍범도가 지휘하는 대한독립군과 최진동이 지휘하는 군무도독부군의 연합부대가 일본군 제19사단을 중국 지린성 허룽현 봉오동 골짜기로 유인하여 크게 무찌른..

카테고리 없음 2020.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