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나의 삶 나의 인생 특집 42 / 5.18 단체의 간사가 되어 2) 5.18을 앞두고 유족들을 불법적으로 경찰버스에 탑승시켜 강원도, 경기도, 경상도 등 오지에 하차시켜 1주년 추모식과 2주년 추모식은 무산됐다. 1983년 유족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하며 협박, 회유, 포섭하는 공작하여 망월묘역에 안치된 묘지 26기를 고향으로 이전했다. 1984년 학원 자율화 조치로 전국 대학에 광주학살 진상조사위원회가 결성했고, 1988년 6공화국이 출범하여 광주 청문회가 개최됐다. 1990년 5.18 유족회 간사로 입사하여 사회운동을 시작하며 5.18 유족들의 고달픈 삶을 목격했다. 망월동 묘지에서 5.18 사진을 전시하고 망월동 순례자를 안내했다. 5.18 유족들은 민주주의의 '민'자도 꺼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