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전라도] 전라도사찰 특집 ⑧ 동백꽃 뚝뚝 떨어지는 고창 선운사(禪雲寺) 서일환 언론학박사·행복한요양병원 본부장 고창군(高敞郡)은 전북 특별자치도 서남부에 있는 군으로 1914년 고창군, 무장군, 흥덕군을 고창군으로 통합했다. 고창은 전북 특별자치도에서 전주시와 가장 먼 곳에 위치하며 광주광역시가 생활권이다. 고창군은 서쪽은 서해, 북쪽은 줄포만과 접하며 동남쪽으로는 노령산맥이 솟아있다. 노령산맥에서 발원한 선운사를 지나 곰소만으로 흐르는 인천강 하구에서 풍천장어를 양식한다. 산딸기속에 속하는 낙엽 관목으로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된 복분자가 풍천장어와 함께 고창의 특산물이다. 고창읍성(高敞邑城) 조선 단종 때 축성된 읍성으로 사적 제145호로 지정됐고 입구에 판소리 여섯 마당을 정초한 신재효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