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식민지 예술인 특집 / 12 행방불명된 ‘정지용’)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식민지 예술인 특집 / 12 행방불명된 ‘정지용’) <넓은 벌 동쪽 끝으로 /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 얼룩백이 황소가 /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1927년 정지용이 발표한 시 ‘향수’의 일.. 카테고리 없음 2020.02.02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출사표)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출사표) 출사표는 신하가 적을 정벌하러 출전하며 군주에게 올리는 표문(表文)을 말한다 촉나라 제갈량의 '출사표', 신라 최치원의 '토황소격문', 조선 고경명의 '마상격문' 등을 3대 출사표라고 한다 제갈량은 유비를 도와 촉나라를 건국한 1등공신으로 '제.. 카테고리 없음 2020.02.01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극동국제 군사재판소)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극동국제 군사재판소) 극동국제 군사재판소는 태평양전쟁과 관련된 동아시아의 전쟁 범죄인들을 심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재판소다 1946년 5월부터 1948년 11월까지 교수형 7명, 종신형 16명, 유기금고 2명, 병사 2명, 소추면제 2명 등을 처벌했다 하지만 극동국.. 카테고리 없음 2020.01.31
[역사 속 전라도] 버드나무 잎을 띄운 장화왕후 [역사 속 전라도]버드나무 잎을 띄운 장화왕후 서일환 <역사 칼럼니스트>&#9; 왕건은 도선국사의 예언을 받고 송악에서 태어났다. 후고구려 궁예의 장수가 되어 후백제의 요충지인 나주를 점령하고 최고 관직인 시중 자리까지 승진했다. 배현경, 신숭겸 등 부하들이 민심을 .. 카테고리 없음 2020.01.30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식민지 예술인 특집 / 11 일제에 살해당한 ‘윤동주’)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식민지 예술인 특집 / 11 일제에 살해당한 ‘윤동주’)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 카테고리 없음 2020.01.29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식민지 예술인 특집 / 10 납북문학인 ‘김기림’)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식민지 예술인 특집 / 10 납북문학인 ‘김기림’) <나의 소년 시절은 은(銀)빛 바다가 엿보이는 그 긴 언덕길을 어머니의 상여(喪輿)와 함께 꼬부라져 돌아갔다. / 내 첫사랑도 그 길 위에서 조약돌처럼 집었다가 조약돌처럼 잃어버렸다. / 그래서 나는 푸.. 카테고리 없음 2020.01.28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식민지 예술인 특집 / 9 김영한이 사랑한 ‘백석’)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식민지 예술인 특집 / 9 김영한이 사랑한 ‘백석’) <여승(女僧)은 합장하고 절을 했다. / 가지취의 내음새가 났다. / 쓸쓸한 낯이 옛날같이 늙었다. / 나는 불경(佛經)처럼 서러워졌다. / 평안도(平安道)의 어느 산(山) 깊은 금덤판 / 나는 파리한 여인(女人).. 카테고리 없음 2020.01.27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건강)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건강) 초식동물은 이른 새벽에 새끼를 낳고 본능적으로 생존하는 방법을 익혀 늦은 오후가 되면 야생으로 돌아간다 잡식동물은 아무 때나 새끼를 낳고 오랜 시간을 어미의 보호를 받으며 사냥의 기술을 배워서 때가 되면 야생으로 돌아간다 약육강식의 냉.. 카테고리 없음 2020.01.26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참깨와 들깨)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참깨와 들깨) 깨는 참깨와 들깨를 함께 아우르는 말이다 참깨는 참깨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기온이 높고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서 1m 정도 자란다 들깨는 꿀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서늘한 곳에서 잘 자라며 60~90cm 정도 자란다 참깨와 들깨는 한여.. 카테고리 없음 2020.01.25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내가 몰랐던 '심청전')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내가 몰랐던 '심청전') 심청전은 연대 미상과 작가 미상의 고전 소설이며 춘향전과 더불어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공양미 300석을 몽운사에 바치면 눈을 뜰 수 있다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자신의 몸을 팔아 인당수에 몸을 던진 효녀 심청의 이야기이다 .. 카테고리 없음 2020.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