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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유럽특집 / 3 프랑스의 수도 '파리')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유럽특집 / 3 프랑스의 수도 '파리') 파리는 프랑스의 수도이며 정치 경제 문화 예술의 중심지이다 파리는 뉴욕, 런던에 이어 세계 3위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1989년 유럽의 문화 수도로 선정되어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했다 인구는 230만 명이며 센 강이 흘러간다 콩코드 광장은 파리에서 가장 넓은 광장으로 루이 16세가 처형됐고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참수됐다 광장의 중심에 이집트 람세스 신전에 있던 클레오파트라의 바늘이라고 하는 록소가 세워졌다 개선문은 1806년 나폴레옹이 아우스터리츠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건축했다 개선문 아래에 1차대전 당시 사망한 ‘무명용사의 무덤’이 있다 개선문 앞 광장은 12개의 대로가 별처럼 보인다고 에투알 광장이라고 불린다 에펠탑은 18..

카테고리 없음 2020.07.12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일본패망)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일본패망) 일본은 1937년 중일전쟁을 일으켜서 베이징을 점령했다 국민당 정부의 수도인 난징까지 점령하고 난징 대학살을 자행했다 국민당 정부는 충칭으로 천도하고 미국과 영국의 지원을 받아 항일투쟁을 포기하고 공산당을 몰아내는 국공내전에 몰두했다 1939년 미국은 일본에게 중국에서 철수를 요구했다 일본은 철수 요구를 거절하고 미일통상조약을 파기했다 1941년 미국은 일본에 대해 석유 철강 등 군수물품에 대해 금수조치를 취했다 일본은 조선에서 공출을 시작했다 일본은 쌀을 비롯해 보리 콩 감자 놋그릇 놋수저 불상 십자가 비녀 가락지 소 돼지 마포 면포 목재 목탄 등 조선에서 생산되는 모든 것을 빼앗았다 또한 조선인들을 징병 징용 학병 위안부로 끌고 갔다 독일이 소련을 공격하자 일본은 ..

카테고리 없음 2020.07.11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패키지 여행)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패키지 여행) 패키지 여행(package tour)은 여행사에 일정 비용을 지급하면 여행 일정을 비롯해 교통, 의식주를 모두 해결하는 단체여행을 말한다 편리하지만 쇼핑, 선택관광, 위약금 등으로 문제가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 여행은 시간 비용 건강 3박자가 맞아야 한다 청년들은 시간은 많지만 돈벌이가 없어서 비용 때문에 힘들고, 중년들은 돈은 있지만 직장 때문에 시간이 없다 노인들은 시간도 많고 비용도 많지만 건강이 따라주지 않는다 바보는 방황하고 현명한 사람은 여행을 떠난다고 하였다 하지만 싸고 좋은 여행은 없지만 비싸다고 좋은 여행은 아니다 누구하고 언제 어디로 무엇 때문에 떠나는 것인지가 훨씬 중요하다 여행은 느끼는 것이고 관광은 보는 것이다 여행은 잃었던 길을 찾는 것이고 ..

카테고리 없음 2020.07.10

[역사 속 전라도]국립공원 20호 영암 '월출산'

[역사 속 전라도]국립공원 20호 영암 '월출산' 서일환 월출산(月出山)은 소백산계의 무등산 줄기에 속하는 산악형 국립공원으로 1988년 6월11일 20번째로 지정됐다. 가장 높은 봉우리는 해발 809m 천황봉(天皇峯)이고 장군봉, 사자봉, 구정봉, 향로봉 등이 연봉을 이룬다. 천황사-천황봉-도갑사, 도갑사-천황봉-금릉 경포대, 금릉 경포대-천황봉-천황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월출산 북쪽은 산세가 날카로운 돌산으로 영산강의 수계인 영암천이 흐르며, 남쪽은 산세가 완만한 흙산으로 탐진강의 수계인 금정천이 발원한다. 월출산의 최고봉인 천황봉과 아홉 개의 웅덩이가 있는 구정봉을 경계로 북쪽은 영암군을 이루고 남쪽은 강진군을 이룬다. 북쪽에는 영산강이 흐른다. 성종 때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에는 신라시대에는 ..

카테고리 없음 2020.07.09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유럽특집 / 2 프랑스)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유럽특집 / 2 프랑스) 프랑스는 영국 독일과 더불어 유럽의 3대 경제대국이며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등과 함께 핵을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혁명이 일어난 곳으로 시민혁명의 발상지이자 민주주의의 발상지로 유명하다 수도 파리에는 퐁피두센터,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노트르담 대성당, 콩코드 광장, 몽마르트 언덕, 베르사유 궁전 등 수많은 관광지가 있으며 랑콤, 루이비통, 샤넬 등 명품의 본사가 있다 프랑스는 알프스 산맥이 이탈리아와 국경이며 피레네 산맥은 스페인과 국경이다 남쪽은 지중해, 서쪽은 대서양, 북쪽은 북해와 접해 있는 육각형 모양을 이루고 있다 국토는 한반도의 2.5배 정도이며 인구는 7천만 명이다 북부는 비가 자주 오지만 남부는 비가 오지 않는다 피레네 산..

카테고리 없음 2020.07.08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유럽특집 / 1 프랑크왕국)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유럽특집 / 1 프랑크왕국) 서로마제국이 멸망하자 클로비스 1세가 프랑크왕국을 세워 동로마제국의 황제로부터 왕위를 책봉 받아 갈리아지방을 지배했다 프랑크족은 게르만족의 일부이다 800년 카롤루스 대제가 교황 레오 3세로부터 동로마제국의 황제와 반대되는 서로마제국의 황제직을 수여 받아 전성기를 이루었다 프랑크왕국의 내분으로 서프랑크(프랑스), 중프랑크(이탈리아), 동프랑크(독일)로 분할됐다 프랑스왕국은 987년부터 1792년까지 존속했고 카페왕조 발루아왕조 부르봉왕조 등이 지배했다 프랑스는 1337년부터 1453년까지 영국과 백년전쟁에서 잔다르크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잔다르크는 마녀사냥의 희생냥이 되어 화형당했다 로마 교황청의 159대 교황 우르바노 2세가 십자군 원정 기금 마련을 ..

카테고리 없음 2020.07.07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안중근 12 '묘지')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안중근 12 '묘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제2대 대통령을 역임한 박은식의 한국통사(韓國痛史)에 쓰인 안중근 의사에 대한 평가이다 한국통사는 1863년 고종의 즉위부터 1911년 '105인 사건'까지 사건들을 시대순으로 정리하고 민족주의적인 입장에서 일제의 침략을 폭로했다 일제는 하얼빈을 일본의 조차지인 치외법권 지역으로 주장했다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의사를 군대가 해산됐다면서 포로로 인정하지 않았다 을사늑약에 따라 한국인의 보호권이 일본에 있다면서 안중근 의사를 뤼순감옥에 구속했다 결국 안중근 의사는 판사부터 검사 변호사 방청객 통역관까지 모두 일본인으로 구성된 관동도독부 지방법원에서 형식적인 재판으로 1910년 2월 14일에 사형 선고를 받고 32세의 나이로 3월 26일 ..

카테고리 없음 2020.07.06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안중근 11 '형제들')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안중근 11 '형제들') 안중근 의사의 아버지 안태훈과 어머니 조마리아는 1녀 3남을 낳았다 장남 안중근은 뤼순에서 순국했고 차남 안정근은 상하이에서 병사했고 삼남 안공근은 충칭에서 실종됐다 장남 안중근, 차남 안정근, 삼남 안공근 등 애국지사 3형제는 시신조차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안중근의 직계는 미국에서 살고 있고, 안정근의 직계는 남한에서 살고 있고, 안공근의 직계는 북한에서 살고 있다 남동생 안정근(安定根)은 신민회 노령 총감과 임시정부 의정원 의원을 역임했고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김구의 장남과 안정근의 딸이 결혼했다 조카 안진생은 아버지와 함께 임시정부에서 활동했고 전두환의 탄압으로 사망했다 남동생 안공근(安恭根)은 임시정부 의정원 의원과 한인애국단 단장으로 활..

카테고리 없음 2020.07.05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정순왕후)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정순왕후) 정순왕후는 경기도 여주 출신으로 김한구의 딸이며 영조의 계비이다 15세의 어린 나이에 친아버지보다 29살이나 많은 51세 연상인 66세의 영조의 계비가 되었다 영조의 총애를 받았지만 자식을 낳지 못했다 정순왕후는 영조의 아들 사도세자와 며느리 혜경궁 홍씨보다 10살이나 나이가 어렸다 정순왕후의 남편 영조에 이어 손자 정조가 사망하자 11세의 증손자 순조가 즉위했다 정순왕후는 대왕대비의 자격으로 순조를 수렴청정을 하였다 수렴청정은 어린 왕이 즉위하였을 때 왕실의 가장 어른인 대비(大妃)가 국정 운영에 참여하는 정치 제도이다 정순왕후를 중심으로 노론 벽파가 정권을 장악했다 정순왕후는 사도세자의 죽음이 정당하다고 평가하는 노론 벽파를 앞세워서 경주 김씨의 세도정치를 시작했다..

카테고리 없음 2020.07.04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잊혀진 여성 '정칠성')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잊혀진 여성 '정칠성') 정칠성(丁七星)은 대구 출신으로 어린 시절에 기생학교를 수료하고 한남 권번에서 금죽(錦竹)이라는 기명으로 활동했다 기생으로써 3.1 운동에 참여하여 연행되었지만 특별한 혐의가 없어 석방됐다 조선총독부의 눈을 피해 일본으로 건너가서 도쿄 여자기예학교를 수학하며 사회주의를 탐닉했다 사회와 민족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여 '사상 기생'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김일엽 나혜석 김명순 등과 함께 잡지 '신여자'지의 필진으로 참여했다 일본에 다시 건너가서 도쿄영어강습소에서 영어를 공부했다 책을 좋아하고 시서화에 능했으며 바둑과 장기를 잘 두었다 여장부가 되기 위해 승마를 배웠다 귀국하여 물산장려운동에 참여했고 대구여자청년회 창립에 참가했다 민족주의 진영과 사회주의 진영이 1..

카테고리 없음 2020.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