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조선의 10대 요부 특집 / 3 중종과 문정왕후) 11대 중종은 9대 성종의 적차남이자 10대 연산군의 이복동생이다 성종과 정현왕후 사이에 태어나서 진성대군에 봉해졌다 훈구파들이 중종반정을 일으켜서 연산군을 폐위하고 진성대군을 임금으로 추대하여 39년 동안 재위했다 중종은 훈구공신에 의해 옹립되어 허수아비로 전락되자 사림파를 등용하여 개혁정치를 추진했다 훈구공신이 자행한 기묘사화로 조광조를 비롯한 사림파를 탄압하고 외척들을 등용했다 척신들이 전횡을 일삼으며 국정을 마비했다 중종은 10명의 부인으로부터 9남 11녀를 낳았다 정비 단경왕후는 즉위 7일 만에 폐위됐고 1계비 장경왕후는 12대 인종을 낳고 요절했다 2계비 문정왕후는 13대 명종을 낳았고 후궁 창빈 안씨는 14대 선조의 ..